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을 말하는데 디스크는 구조물의 명칭일 뿐 정확한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충증입니다.
인간의 척추는 총 26개 뼈로 구성되어 있고 각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는 탄력적이어서 외부의 물리적 충격을 완충시키고, 뼈와 뼈 사이의 마찰 현상을 방지하는 쿠션 역할을 하는데 수분으로 만들어진 섬유 핵인 디스크가 탈출하게 되면 해당 부위에 염증을 발생하고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고 압박하여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데 이를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허리 디스 크은 20~50세 남성에게 가장 흔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고 다음과 같은 요인은 허리디스크의 발생률을 높입니다.
상체에 지방량이 많은 과체중이나 비만은 허리에 스트레스를 가하며 유전적인 영향도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됩니다.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밀거나 당기거나 허리를 비틀어야 직업의 사람은 위험성이 높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잘못된 자세는 급성으로 척추에 스트레스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상태와 자동차의 진동 및 움직임의 조합은 디스크와 척추 구조를 손상시킬 수 있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육과 인대의 기능성 저하, 흡연으로 인한 디스크로의 산소 공급을 감소 및 조직의 분쇄도 이유가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범위에서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되고 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나 습관이 가장 높은 발생률을 차지합니다.
허리디스크가 발병하면 허리를 움직일 때 전기가 통하듯 다리까지 통증이 전달되기도 하고 누워있거나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허리 통증이 심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운동신경 마비로 인해 걸을 때 넘어지거나 운전 시 페달 밟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경우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증세가 발생하면 주로 신경에 대한 압박 때문입니다. 허리, 엉덩이, 다리의 무감각, 저림 및 통증, 신경 와 연결된 근처 근육이 쇠약해서 넘어지거나, 해당하며 엉덩이, 다리 근육이 쇠약해져 잘 넘어질 수 있습니다.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급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누운 자세인 경우 통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디스크의 손상된 위치나 방향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고 신경이 압박되고 염증이 발생되면 신경학적 증상과 방사통이 발생합니다.
가벼운 움직임에도 갑자기 허리 통증이 나타나거나 특히 허리를 앞쪽으로 숙일 때 통증이 증가하며, 찌르는 듯한 통증, 다리 저림, 화끈거림이 있을 때, 누워서 무릎을 펴고 다리를 올렸을 때 허리, 엉덩이, 다리에서 통증이 있을 때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4-5번 요추와 5번 요추-1번 천추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4-5번에 발생하여 신경이 자극된다면 엄지발가락을 위로 움직이기 힘들고, 5번-1번 천추에서 발생한다면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구부리기 힘들어집니다. 허리디스크는 복합적인 질환이 함께 있기에 감별진단 및 증상 정도에 따라 MRI 촬영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치료 목표는 손상된 디스크를 원래대로 복구하는 것이 아닌 통증 완화를 통한 일생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대소변 장애, 마비 증상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많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환자마다 그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처방되며 디스크의 손상 방향에 따라 전문적인 운동이 동원됩니다.
허리디스크는 올바른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 통증을 유발하는 움직임을 피하고 급성 허리 통증일 때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의사가 권장하는 운동과 진통제 처방에 따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로는 경증에서 중증도에 통증에는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의 약물이 처방되고 그밖에 신경통 약물,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코르티손 주사, 경막 외 주사, 근육 경련을 감소시키는 근육이완제가 있습니다.
물리치료로는 열찜질, 얼음찜질, 감염된 부위를 자극하여 혈류를 개선하는 초음파, 신경 압력을 완화하는 견인치료, 전기요법, 전기자극이 있습니다.
위의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거나 대소변 장애, 무감각이 지속된다면 수술치료가 요구되는데 복강경을 통해 척추의 앞이나 뒤쪽에 구멍을 통해 튀어 난 디스크를 제거하는 디스크 절제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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