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의 주요 증상 및 먹으면 좋은 음식 5가지

빈혈이란

우리 몸속 적혈구라는 신체조직은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운반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혈구에는 헤모글로빈이라고 말하는 혈색소가 있는데 말초혈액 내의 적혈구 수가 감소하거나 이 혈색소가 정상 이하로 감소할 때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혈색소 농도로 빈혈을 판단하는데 성인 남자 기준 13g/dL,  성인 여자 기준 12g/dL,  청소년기 6~16세는 12g/dL,  소아기 6개월~6세 미만은 11g/dL, 임산부는 11g/dL 미만인 경우를 빈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빈혈의 주요 증상

마스크를 써야 하는 코로나 시기의 여름은 더욱 어지러움이 나타나기 쉽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꾸준히 나타난다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는 일 없이 지치거나 몸에 힘이 쉽게 빠지면서 피로함을 쉽게 느끼는 허약체질이 되거나, 창백하고 혈색 없는 피부색이 나타나며 몸이 붓는 현상이나 가슴에 통증을 종종 느낍니다. 등산 등 경사진 곳을 오르는 활동을 하였을 경우 현기증, 두통이 함께 오며 정신이 혼미해 지거나, 손발이 저리거나 자주 차가워지며 여성들의 경우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고, 성욕감소, 식욕감소, 변비 및 헛구역질 등이 생깁니다. 철분의 부족으로 생긴 빈혈에는 이식증(생쌀, 얼음 섭취 욕구)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빈혈의 원인 및 치료

철 결핍성 빈혈은 빈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철분(혈색소 주재료) 부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들은 월경으로 인해 철 배설량이 증가하는 경우, 임신 또는 성장으로 체내 철분 요구량이 많을 경우, 위장기능 저하로 철분흡수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형성 빈혈은 골수 속 조혈모세포의 부재로 발생하며 용혈성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의 과도한 파괴로 발생합니다. 거대 적아구성 빈혈은 비타민 B12나 엽산의 결핍으로 발생합니다.

빈혈은 치료되어야 하며 그대로 놔둘 경우 심장에 부담이 심화되어 심부전증 등의 심장질환의 발생률이 커집니다. 어지러움증 또는 두통과 헷갈려서 방치되서는 안 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빈혈진단의 경우 혈액검사와 전체 혈구검사 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 한두 달 내에 철분제를 복용하여 정상수치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상 수치로 개선되었어도 약 6개월간 철분제를 복용해하여 몸 내부의 적혈구 생성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여야 합니다.
식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피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시금치, 견과류, 고기 등 철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합니다. 또한 인스턴트식품을 장기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빈혈은 만성질환에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만성질환이 선제적으로 치료되어야 합니다. 위암 또는 위궤양 등의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같은 경우 수술이 몇 년 경과한 후에도 체내의 비타민 B12 흡수장애 및 고갈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결핍된 비타민을 섭취하거나 근육주사를 이용학 기도 하고 철분제 섭취합니다.

빈혈에 먹으면 좋은 음식

철 결핍성 빈혈은 음식을 잘 섭취해 줌으로써 쉽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빈혈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소고기는 빈혈에 좋은 대표적인 육류 음식으로써 지방 함량이 거의 없고 적혈구를 생산하는 비타민B12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엽산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빈혈 예방에 매우 도움을 줍니다. 

한국은 출산한 산모에게 미역국을 한 달 이상 먹이는 문화가 있는데 이는 미역 등 해조류에 포함된 풍부한 철분과 엽산 때문이며 기력이 쇠약해진 산모가 미역국을 섭취함으로써 빠르게 몸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풍부한 장점이 있는 데다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철분 엽산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생으로 먹거나 조리해서 먹어도 영양소 파괴 걱정이 없기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계란은 완전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 철분, 단백질, 탄수화물 등 영양소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계란 노른자는 비타민 B12 및 A, D, E, B2와 다량의 철분이 포함되어 있어 적혈구 생성 및 철분 섭취를 도와주어 빈혈 예방 효과가 큽니다. 노른자만 먹을 것이 아니라 흰자 노른자 모두 먹어도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체리는 과일 중에서 가장 많은 철분 함량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높고 엘라그 산도 포함되어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