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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통증 족부질환 족저근막염 증상 및 예방법

건강뉴스

by 올리브트리 2021. 8. 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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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이란 발가락에서 발뒤꿈치 뼈로 이어져 붙어 있는 두꺼운 섬유 띠로서 보행과 발의 아치를 유지시키는데 중요하며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해 주는 자연 깔창 역할을 합니다.

이 근막에 지속적으로 손상이 생기게 되면 염증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 발의 구조적인 문제나 환경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발의 아치 변형,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를 때, 종아리 근육 및 아킬레스건의 약화, 과체중, 많은 보행, 오래 서있는 경우, 쿠션이 없는 신발이나 굽이 높은 신발 등의 장시간 착용,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인장력,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특징 및 증상

발을 땅에 디딜 때 발바닥이 찌릿한 현상이 주요 증상인데 이러한 통증에도 단순히 장시간 보행이나 신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증상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이어지고 특히나 아침 기상 후  첫발을 디딜 때 찌릿한 발뒤꿈치 통증을 느낀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렇듯 족저근막염은 미세한 손상의 누적으로 근막이 미세하게 파열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통증은 주로 발뒤꿈치 안쪽부터 시작되는데 증상이 지속되면 될수록 발바닥 중앙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고 특히 보행 등의 활동 시 통증이 악화되기에 초기에는 약물 처방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회복이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단순 치료로 만은 어려울 수 있어 조기진단이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여성에게 저 많이 발생되는데 한해 약 25만 명이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고생했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또한 환자의 연령대도 20대~60대 이상까지 매우 다양한데 발생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20~30대 연령대는 격렬한 레포츠 활동이나 잘못된 신발 착용이 주된 원인이 되며 특히 점프나 달리는 동작이 많은 스포트는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힘이 체중의 3배 정도 되어 발병률을 높입니다. 중장년층에게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여성의 폐경기로 인한 호르몬 분비 변화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져 생기는 염증, 등산이나 조깅 등으로 인한 발바닥 근육과 근막이 손상도 원인이 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발뒤꿈치나 발바닥 등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하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 x-ray검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이상소견이 없다면 초음파를 진행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두꺼워진 족저근막을 볼 수 있고, 염증 및 파열부위의 범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혹 족저근막염 환자 중 일부는 양쪽 발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때 강직성 척수염 또는 류머티즘 관절염의 동반을 의심해 보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흔한 만큼 치료 또한 어렵거나 까다롭지는 않아 초기 발견 시 빠른 치료를 요하며 약물치료, 스트레칭, 주사치료, 깔창 등을 통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에 상황에 따라 완치까지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예방방법

족저근막염은 통증이 완화되어도 이전 생활패턴을 반복하며 재발할 가능석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리하여 평소 발바닥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나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올리는 운동이나 발바닥으로 공이나 캔을 돌려가며 굴리는 운동은 족저근막을 펴는 도움을 주어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좋습니다. 아픈 발을 수건을 이용해서 감은 다음에 무릎을 수평으로 펴고 수건을 몸 쪽으로 당기는 스트레칭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평발이나 요족 등의 발 구조적인 문제를 깔창으로도 개선할 수 있고, 붓기나 통증이 있을 시에는 냉찜질을 시행합니다. 뒤꿈치 컵을 통해 족저근막에 긴장도와 충격을 낮추고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체중감량이 효과적입니다. 

여름철 얇은 샌들보다는 바닥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고, 굽이 너무 높지 않은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보행 시 발뒤꿈치, 발바닥, 발끝 순이 되도록 걷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기상하거나 오랫동안 앉았다 보행 전에는 미리 스트레칭을 해주어 족저근막을 적당히 풀어주는 것도 관리와 재발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족저근막염은 다른 족부질환보다 조기진단이 빠른 편에 속하기에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빨리 내원하여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무엇보다 원인을 찾아 교정하거나 문제점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잘못된 운동방법이나 무리한 스포츠,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개선해야 합니다. 

질환이 지속될 경우 보조기나 약물, 주사 등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니, 방치를 하는 것보다는 꾸준하게 치료를 받으시면서 개선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바닥 통증 부위를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나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기에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개선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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